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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2개 완성차 브랜드의 각축장 '2015 서울모터쇼'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개최


‘2015 서울모터쇼43()부터 12()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모터쇼는 현대, 기아, 쌍요,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와 아우디, 닛산 등 수입차 브랜드 23개 등 총 3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7, 아시아 프리미어 9, 코리아 프리미어 41종 등 총 57(콘셉트카 14)이 공개되며, 전체 출품차량은 370대다.

 

현대자동차는 도시형 CUV 콘셉트가 엔듀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엔듀로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열두 번째 콘셉트카로 2도어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또한 국산 업체로는 최초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과 유러피언 미니버스 쏠라티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와 배터리,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카의 특성에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연장시킬 수 있어 기존 하이브리다카보다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기아자동차는 신형 k5’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K5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제품 전략을 들고 나왔다. 두 개의 얼굴 전략으로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 스타일스포티 스타일2가지의 듀얼 디자인 모델로 출시한다. 일곱 가지 심장 전략은 일곱 가지 엔진 라인업을 적용한 것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엔진을 동급 최다 수준으로 운영 예정이다.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쉐보레는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비롯해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와 정제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향후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신모델이다.

 

쌍용차는 SUV 콘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AV는 새대와 세대를 초월한 SUV DNA와 젊음의 혼을 담아낸 콘셉트카로,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와 젊은이의 모험정신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XAV에는 1.6리터 엔진에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후륜에 장착된 전기모터로 구성된 e-4WD 시스템을 조합,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닛산은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를 공개했다. 올 뉴 무라노는 움직이는 스위트룸이라는 콘셉트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닛산은 올해 안에 올 뉴 무라노를 국내에 출시할 에정이다


도요타는 프리우스 V’를 선보였다. 프리우스V는 기존 프라우스에 비해 전장과 전고, 전폭이 크게 늘어났으며,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국내 복합연비 기준 17.9km/L의 뛰어난 연비를 달생했다. 도요타는 이번 서울모터쇼 참가를 기념해서 전국 도요타 전시장에서 430일까지 스마트 하이브리드 전 라인업을 시승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아우디는 국내 출시를 앞둔 코리아 프리미엄 모델 8개를 포함한 22개 차량을 공개했다. 코리아 프리미엄 모델은 뉴 A6, S6, A7, S7, RS7, TT, A1, Q3이다. 아우디는 뉴 A6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A6는 지난 2011년 출시됐던 7세대 아우디 A6dp 비해 더욱 가벼워진 차체와 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장책했다. 덕분에 모든 엔진 라인업에서 출력이 향상되었으며,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했다. A6는 상반기 안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선롱버스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CT BOO는 이 회사가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로 국내 시내버스 시장을 겨냥한 전략모델이다. CT BOO는 최대 출력 170 마력, 최대 토크 61.2kg·m 를 발휘하는 미국의 커민스(Cummins) 엔진 및 ZF수동 6단 트렌스미션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 능력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상용차 최고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국내 전기차 전문업체인 파워프라자도 이번 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차트럭을 선보였다. 파워프라자는 지난 1993년 전원공급장치 사업으로 출발한 중소기업으로, 2007년부터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어 예쁘자나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예쁘자나S4’0.5톤 전기트럭 피스를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하이브리드를 강조한 콘셉트가를 각 완성차 업체가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가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워프라자는 소형 전기트럭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가족과 함께 피크닉하기에 적합한 캠핑차량이나 캠핑하기에 편리하게 개조된 차량도 눈길을 끈다. 신기한 볼거리의 특성상 볼거리가 많아 자녀들과 함께 온 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차량들이 많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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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