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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앙대, 지난해 전형료 63억원

포항공과대, 1인당 8만5천원 받아

지난해 전국 각 대학이 수험생에게 걷은 전형료가 총 1,561억1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은 4일 국감을 앞두고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대입전형 간소화를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014학번 보다 2015학번의 대입전형료가 1인당 300원 오른 50,6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낫다고 지적했다.


전국 대학교 중 가장 많이 전형료를 거둔 학교는 중앙대로 63억459만5천원을 거둬 들였다. 그 뒤를 이어 경희대학교(61억8,587만원), 성균관대학교(60억1,714만5천원), 고려대학교(54억9,472만5천원), 가천대학교(40억2861만5천원), 연세대학교(38억9492만7천원), 한양대학교(38억9272만9천원), 단국대학교(32억4522만5천원), 인하대학교(30억8565만원), 한국외국어대학교(29억8403만5천원) 순이었다.


또 각 대학별 대입전형료의 1인당 평균액을 산출한 결과 1인당 전형료가 가장 많은 학교는 포항공과대학교로 1인당 8만5609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 1인당 대입전형료 평균액은 3만5,231원, 사립대는 5만4104원으로 사립대가 국립대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전형료의 1인당 평균액 상위 30개 대학 중 73%가 서울소재의 대학이었다.


윤 의원은 "대입 수시에서 수험생별로 최대 6개 대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한 명의 수험생당 최대 30~50만원 가량 전형료가 나갈 수 있다"며 "각 대학은 대입간소화 정책에도 줄어들지 않은 대입전형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전형료의 거품을 빼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낮춰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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