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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 청년복지정책 "일하는 청년통장" 추진 본격화


경기도가 청년복지정책인 "일하는 청년통장"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15일 오전 930분 도지사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대훈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사업 협력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6년 사업수행을 위한 민간 매칭금 3억 원을 후원하고 농협은행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지원하며, 경기복지재단은 운영기관으로서 협력한다.


이번 경기도의 청년복지정책인 "일하는 청년통장"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수용 통보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예산은 경기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인(청년통장참여자)의 3자의 힘을 합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취업 중심의 기존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경우, 도와 민간모금액 10만 원, 5만 원을 각각 매칭 지원해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80% 이하(1인 가구 기준 125만 원) 인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의 저소득 근로청년 500명이다.


내년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20171,000, 20182,500명으로 지원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사업 대상자는 3월 경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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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