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IT 거대 기업인 텐센트가 유명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통칭 '롤(LoL)')의 개발회사인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15년 열린 월드 챔피언 쉽에 대략 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모일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멀티플레이어 게임 중 하나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 회사인 라이엇게임즈는 미국의 게임개발회사로 2006년에 설립되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2011년 텐센트 홀딩스에 의해 인수되어 텐센트의 자회사가 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텐센트 측이 제공하게 될) 보상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라이엇 게임즈가 일하기 좋은 회사로 계속해서 남아있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