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세계보안엑스포2014’는 소비자정보유출 방지에서 영상보안시스템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8개국 35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13일 행사장 안은 상당히 붐볐는데 대부분 기업체나 연구기관 등 철저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관계자들이었다.
교육기관에서 보안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나왔다는 박영석(46)씨는 “한 자리에서 보안시스템을 모두 볼 수 있어 제품마다의 특징을 제대로 알게 됐다”며 “교육기관이라는 특성상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즘 날로 심해지는 범죄 때문에 안심할 수 없어서 직접 행사장에 나와 보안제품을 선택했다는 김영순(58)씨는 얼굴인식이 가장 안전할 것 같아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번호키를 바꾸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 씨가 바꾸기로 했다는 제품은 ADT캡스가 선보이고 있는 얼굴인식기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ADT캡스는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보안과 에너지관리가 가능한 스마트보안솔루션과 CCTV카메라 시스템에 영상 송출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얼굴인식콘솔 포함한 출입통제 솔루션 등 최신 보안 솔루션을 모두 전시하고 있었다.
ADT캡스 마케팅커뮤니케이선팀 이주병 과장은“이번 전시회에서 ADT사이트큐브와 VMS(지능형 통합 영상분석솔루션)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ADT사이트큐브는 중대형 빌딩의 출입관리 및 보안에서부터 에너지시스템과 통합해 연계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