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상뉴스


[영상] 국회 임시회 정의화 국회의장 모두 발언

"국회의원, 정당의 거수기 역할 반성 해야"


제339회 국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2월4일(목) 열렸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관습적으로 본회의 참석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해왔다"며 "우리가 삼권분립 정신에 따라서 거수기 국회를 거부해왔듯이, 국회의원 스스로가 정당의 거수기 역할을
아무런 의문 없이 자임해 온 것이 아닌지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국회의원의 위상과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의회정치, 정당정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의원총회를 통해서 충분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진행하되, 본회의 참석여부는 의원 각자가 정하는 선진국회가 하루빨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본회의 개의에 앞선 정의화 국회의장의 모두 발언 전문과 영상이다.



의사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참석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관습적으로 본회의 참석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해 왔습니다.
우리가 삼권분립 정신에 따라서 거수기 국회를 거부해왔듯이,
국회의원 스스로가 정당의 거수기 역할을
아무런 의문 없이 자임해 온 것이 아닌지 성찰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의 위상과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의회정치, 정당정치의 길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의원총회를 통해서 충분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진행하되,
본회의 참석여부는 의원 각자가 정하는 선진국회가
하루빨리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 사안 또는 소속 정당의 존폐와 관련된 사안이
아니라면 강제당론을 정하는 것도 문제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본회의 참석 여부 또는 의안에 대한 찬반은 헌법에 정해진 바와 같이
의원들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깊이 숙고하며
헌법기관인 의원 개개인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소모적 정쟁을 최소화하고 여야 대립을 완화하여
생산적 국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과 같은 일들이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독소가 되고 있지 않은지,
왜 쟁점법안 처리와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는지
우리모두 자성해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