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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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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2016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국무회의 보고

올해부터 전면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가 제7차 국무회의에서 ‘2016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을 부처보고 안건으로 보고하였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학생 96%가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보통 이상)했으며  학생 92%, 학부모 83%, 교사 95%가 학생의 적성과 소질 개발에 자유학기제가 유용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하고, 사교육 중심 지역을 대상으로 학부모 토크콘서트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훈령개정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NEIS)에 ’자유학기활동‘ 양식을 신설(~’16.4)함으로써, 학부모에게 자유학기 동안 학생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을 영역별로 더욱 상세히 제공한다.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생·학부모 불안 심리를 악용하여 선행학습 유발 마케팅 등을 행하는 학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 선행학습 유도 등에 대해 집중점검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모든 중학교 교원 대상 수준별, 활동 영역별로 다양화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고, 교육지원청 단위로 학교별 컨설팅을 실시하며 ’16년 신규 운영학교는 선도학교와 1:1매칭하여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또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교사연구회 지원을 확대(‘15년 145개→’16년 340개)하고 실천사례 연구대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기관, 공기업, 민간,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등의 다양한 체험자원을 조사하여 체험프로그램 인프라맵을 구축(‘16.3~)하고, 이를 학교에 안내한다.


아울러, 도농간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 체험벨트 조성, 우수 체험 프로그램 농산어촌 학교 우선 배정, 전체 농산어촌 중학교(1,228교) 대상 원격영상멘토링 및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운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16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 바탕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현장에 안정적으로 착근시켜, 47만명의 학생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부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투입할 것”이라며,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공공기관, 민간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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