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전기료 인상안, 서민들 허리끈 또 졸라매야 하나?

한국전력이 10.7% 전기료 인상안을 반려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는 이튿날 바로 반박자료를 냈다.

한전은 10일 이기표 한전 사외이사 주재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용도별 인상률과 전기요금 인상안 배경에 대해 밝히면서 “전기요금은 유가나 환률 전망치에 따라 증감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한전이 멋대로 가감해 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표 이사는 “대만은 지난 4월 마잉주 총통이 직접 담화문을 발표해가면서 산업용 35% 가정용 10% 등 전기요금 인상안을 관철시켰다”며 “지난 30여 년간 낮은 전기료로 지원해준 만큼 앞으로는 산업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산업용 중에서도 중소기업은 10.7% 인상을 적용하고 주택용과 농사용은 평균 이하로 인상하는 등 최대한 서민을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전의 용도별 전기료 인상률은 산업용 12.6%, 일반용 10.3%, 농사용 6.4%, 주택용 6.2%로 2000연대 이후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명시민단체 “정부·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 진상규명 촉구”
광명시민들과 시민단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와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안전대책마련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고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 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병식 상가부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과 위기감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상 체계와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인근 지역 이태현 피해주민 대표는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 △사고 원인 규명 전까지 모든 공사 중단 △무너진 환풍구 재시공 반대 △공사 현장 인근 학교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