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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인천공항, 휴가 떠나는 사람들로 여전히 북적...


 인천공항 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승객 <사진-이승엽기자>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로 공항이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10일 하루 공항이용객 수가 출국자 77천여 명, 입국자 76천여 명을 더해 모두 15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7월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19만 인파를 기록한데 비하면 적은 수치였으나, 10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출국장을 이용한 인원이 73백여 명이 넘으면서 레드 경보가 발생되기도 했다.

 

노선별 승객은 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를 찾는 사람이 많았다. 인천공항공사는 10일 중국행 승객이 2만여 명, 동남아행 19천여 명, 일본행 4천여 명 수준으로 예상했다. 반면 미주와 유럽행 승객은 각각 5천여 명, 4천여 명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공항이용 승객이 늘어나면서 공항철도 이용 실적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항철도는 “725일부터 87일까지 2951859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률이 13% 증가했다고 알렸다.


 

인천공항 보안검색대에 길게 늘어선 줄 <사진-이승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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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