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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규모 5.8지진에 낙석 위험 高, 전국 국립공원 전면 출입 통제


 

전국 국립공원 출입이 12일 저녁 2130분부로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2일 저녁 발생한 지진의 진원지가 경주국립공원에서 2.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122130분부터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국립공원내 대피소와 야영장에 머무르고 있는 인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지진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국립공원은 경주, 주왕산, 가야산 등 3개 국립공원이나, 전국에서 지진영향을 느낄 수 있었기에 전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로 통제에 나섰다고 알렸다.

 

경주, 주왕산, 가야산 등 3개 국립공원은 여진에 대비해 안정화가 될 때까지 통제를 이어가고, 나머지 국립공원은 낙석발생의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구 점검이 완료되면 개방될 예정이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913일 중으로 낙석발생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구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이 완료된 국립공원별로 출입통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주, 주왕산, 가야산 3개 국립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립공원은 추석 명절 탐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점검 이후 이상유무와 여진 발생여부에 따라 3개 공원에 대해서도 개방여부가 결정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김경출 안전방재처장은 지진 여파로 인한 피해상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응급 복구할 계획이지만,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 등 낙석발생 위험이 높기에 이번 통제에 국민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방 이후에도 지정된 탐방로 외 샛길이나 출입금지 구역의 출입은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 세석대피소 등에 360, 야영장에 727명이 체류 중에 있었으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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