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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시신유기 산부인과의 황당한 사과문

“고용된 의사 한 명의 비상식적인 잘못으로 성실히 쌓아온 병원의 명예가 훼손되어 비통하고 참담하다. 병원에 고용된 봉직 의사 한 명이 발생시킨 사건으로 병원에 오신 환자 여러분들께 심리적 부담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

최근 이 병원의 소속 의사가 시신을 유기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강남의 한 산부인과가 지난 11일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이다.

 ‘병원장 및 임직원 일동’으로 작성된 이 사과문에는 최근 병원 실명이 공개되고 환자들 사이에서 여론이 나빠지자 사과문에 ‘병원에 내원하시는 모든 분께는 사은의 차원에서 진료비 및 출산비용 부분에 파격적인 혜택을 드린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이 사과문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의사가 병원에서 처방전도 없이 13종의 약물을 투약해 한 여성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데도 병원 측은 약물 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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