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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대회...국회에 모인 새누리당 의원 및 당원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재 새누리당은 지난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의회민주주의 폭거"라고 강하게 항의하며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했고, 이정현 당대표는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은 국회의장과 거대야당이 대한민국의 근간인 헌법질서와 의회질서를 파괴하며 농림장관해임안 날치기폭거를 자행했다이 일련의 폭거는 국회의장과 거대야당이 대한민국 68년 헌정사를 짓밟은 정치테러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민의의 전당이지, 당심의 전당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이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행위며 김영란법이 처음 시행되는 날인데, 대규모 인원을 실어 나른 버스가 어떤 비용으로 어떻게 제공된 것인지도 함께 살펴볼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내일부터 우리 새누리당은 국감에 임해달라며 국정감사 복귀를 요청하며, 자신은 국회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단식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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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