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은 다음 주(10월4일~7일)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 운영 대행용역‘ 등 172건 약 967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먼저 정보화 사업이 ‘한국고용정보원 정보시스템 통합운영 유지보수사업’ 등 86건으로 611억원, 일반용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 운영 대행용역’ 등 75건, 306억원 가량 집행된다.
건설용역도 ‘부산수영경찰서 신축공사 설계용역’ 등 11건으로 50억원이다.
조달청은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1건을 제외한 85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전체금액의 83.1%인 508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2건을 제외한 73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31.7%인 97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94.6%로 915억원이고, 부산 수영경찰서 신축공사 설계용역 등 ‘설계공모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5%인 24억원,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7%를 차지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429억원, 서울지방청 397억원 등 2개청이 전체 금액의 85.4%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부산 등 10개 지방청 141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