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위해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이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및 관련 도안대책을 담고 있으며, 금융권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에 대한 보안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이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지정하기 위한 ▲보안 고려사항 및 절차를 제시하고 금융회사가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수록하고 있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이용 및 관리 등 ▲단계별로 금융회사가 준수해야 할 보안대책도 포함하고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금융회사에 실질적 활용이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에 가이드를 배포하고 10월 중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이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이드 발간을 계기로 금융권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융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알렸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지난 3월부터 금융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 지정 요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가이드 제정에 필요한 세부 사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