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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취업 면접에 임하는 태도, 지원자만큼 면접자도 유의 요망

중소기업 10개 중 6개 면접관 교육 안 해



면접에서 면접관의 주관적 평가나 불친절한 태도는 지원자들로 하여금 지원한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악화시키거나 지원자의 취업의지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10개 중 6곳의 중소기업이 사전에 면접관 교육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관 교육 현황을 살펴본 결과,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 면접관 교육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25.7% 수준으로 현저히 낮았으며 반대로 면접관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58.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면접관 교육을 한다라고 응답한 기업들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는 기업은 드물었고, 채용을 진행할 때마다 진행한다는 기업이 과반수인 50.4%에 달했다.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가장 필요한 면접관 교육 과정은 직무역량을 알아보기 위해 적합한 질문유형지원자의 잠재능력/미래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이 각각 55.9%, 51.1%로 과반수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지원자에게 궁금한 답변을 달을 수 있는 질문하는 방법(28.1%) 면접장에서 면접관 태도와 복장 등 에티켓(26.7%)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관이 지원자를 평가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주의해야 할 태도 등에 대해서도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면접관이 지원자를 평가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개인적 선입견을 반영시키는 주관적 평가(55.8%)를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용 직무에 관계없는 개인사에 대한 질문(48.1%)이나 지원자의 스펙/경험을 무시하는 발언(29.6%)을 주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채용 직무에 관계없는 개인사에 대한 질문이나 지원자의 스펙이나 경험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도 주의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력서 내용의 확인용 질문으로 인터뷰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나, 지원자의 첫인상/외모의 영향을 받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면접관이 주의해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과반수 이상의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51.2%)와 시작부터 끝까지 반말하는 태도(50.6%)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면접 도중 전화나 메신저 등 딴 짓을 하는 태도 면접장에서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처음 보는 듯한 태도 질문하지 않고 무관심한 듯한 태도 지원자의 답변을 중간에 끊는 태도에 주의해햐 한다고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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