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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봉구에 75억 증액, 김선동 의원 “도봉산 프로젝트 내년부터 본격 추진”

도봉역·방학역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설치로 역이용 더욱 편리해져


 

도봉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봉산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2017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결과 도봉구 지역발전 예산에 75억원이 증액됐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을, 새누리당)2017년도 400조 슈퍼예산 심의를 위해 지난 117일부터 122일까지 예산 심의에 참여했다.

 

하지만 예산안 감액과 증액 심사에서 여야간 이견이 속출했고, 5명으로 구성된 소소위에서 김선동 의원은 여당을 대표해 예산안 협상을 주도했다. 이에 김 의원은 도봉구 지역발전 예산을 약 75억원 증액시켰다.

 

이에 김선동 의원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도봉산 프로젝트가 첫 발을 떼게 됐다. 도봉산 프로젝트로 도봉산 관광자원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도봉산 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자락길 사업이 신규 반영됐다.

 



아울러 도봉구의 숙원과제로 분류되던 민원사안도 일거에 해소되는 모양새다. 도봉역, 방학역은 이동편의시설이 없어 어르신,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이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계단을 올라야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도봉역과 방학역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공사에 60억원을 편성해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역과 방학역 이동편의시설은 난공사가 예견되고 설치장소가 협소하다는 평가로 지난 122일까지 예산 반영이 불투명했으나, 김 의원은 동 사업을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포함시켜 진행한다는 부대 의견을 달아 국토부의 평가를 최종 관철시켰다.

 

이와 함께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로 지능형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예산도 편성됐다.

 



김선동 의원은 국정 혼란으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분위기이나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잡고 소임을 다한 결과, 도봉구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약 75억원을 확보했다, “기획재정부 차관과 실국장, 담당과장, 사무관과 각 부처 공무원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주민들께 약속했던 도봉산 프로젝트에 첫발을 떼게 됐고, 도봉역과 방학역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를 이뤄내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면서 추후에도 주민과 함께 더 큰 도봉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동 의원은 도봉구를 제외한 2017년 서울시 예산도 320.5억원 증액 시켰다. 세부 사항으로 동부간선도로 광역도로 사업으로 100억원, 지하철 9호선 3단계 130억원, 중량천 하천공원 조성에 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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