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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의장 “더 이상 헌정사 비극 되풀이되지 않길”


9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제 탄핵안은 우리 손을 떠났습니다"고 강조하며 “더 이상 헌정사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세균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지난 수개월 동안 국정은 사실상 마비상태였는데, 이제 탄핵안이 가결된 이상 더 이상의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어, 국민들은 내일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비록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될지라도 국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민생을 돌보는 일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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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민피해 없었다” 거짓말 들통…기자 테이블타이로 포박
탄핵심판 최종 기일이 4일로 정해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6일 헌법재판소에서 발언한 최후 변론과 달리 민간인 신분의 취재기자가 계엄군에게 폭행을 당한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윤 대통령은 “군의 임무를 경비와 질서 유지로 확실하게 제한”했다고 주장했지만, 계엄군은 취재 활동을 하는 기자를 케이블타이로 포박을 시도하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 증언도 거짓말로 탈로 났다. 그는 “케이블타이는 포박용이 아니라 국회 문을 잠그려고 준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해왔다. 지난 1일 뉴스토마토는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 54분쯤 계엄군이 취재 중이던 유 모 기자를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국회 폐쇄회로(CC)TV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유 기자는 계엄군을 촬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영상에는 계엄군이 유 기자를 국회 본청 벽으로 밀어붙여 제압하고 손목을 케이블타이로 묶으려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상위계급으로 추정되는 대원이 “케이블타이를 가져오라”고 직접적으로 지시했고, 다른 대원이 케이블타이를 가져와 자신을 포박하려 했다고 유 기자는 전했다. 유 기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포박 시도는 실패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