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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의장 “더 이상 헌정사 비극 되풀이되지 않길”


9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제 탄핵안은 우리 손을 떠났습니다"고 강조하며 “더 이상 헌정사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세균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지난 수개월 동안 국정은 사실상 마비상태였는데, 이제 탄핵안이 가결된 이상 더 이상의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어, 국민들은 내일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비록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될지라도 국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민생을 돌보는 일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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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