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통계청의 '2016년 11월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2,65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 9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율은 61.1%를 보여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다.
통계청은 제조업 감소세가 지속되고 숙박 및 음식점업의 증가폭이 둔화됐으나 농림어업의 증가 전환, 건설업의 증가폭 확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감소(1만 9천명)했으나, 고용률은 0.1%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1만 1천명, 6.0%),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8만 5천명, 4.7%), 숙박및음식점업(7만 4천명, 3.3%), 교육서비스업(5만 4천명, 2.9%)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에, 제조업(-10만 2천명, -2.2%),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4만명, -3.1%), 도매 및 소매업(-1만 9천명, -0.5%)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9만 7천명(2.3%), 일용근로자는 3만 7천명(2.5%)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4만 7천명(-2.8%)으로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4만 1천명으로 2.6%,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1천명 1.0%가 각각 증가했다.
실업자는 85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5천명(3.0%)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실업자는 20~24세, 40대에서는 감소하였으나 25~29세와 50대이상을 중심으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2만 5천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0~24세 등에서는 하락했으나 그 외의 연령계층에서 상승해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과 동일, 실업률은 0.1%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