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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제 금융 속보> 보호무역 트럼프 vs 자유무역 IMF


 

IMF “트럼프 믿을 수 없다라가르드 총재 연임 방침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세계 금융 지도에 큰 변혁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MF는 트럼프 행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을 허용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IMF는 프랑스 재무장관을 지낸 라가르드 총재를 전면적으로 신뢰하며 연임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에는 유럽 등 주요국이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 대한 불안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차기 트럼프 정부는 무역대상국에 강경한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로이터는 차기 트럼프 정부의 상무장관으로 내정된 윌버 로스가 향후 신정부에서 통상정책의 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통상대표부(USTR)가 무역협정을 전개해왔으며 상무부는 반덤핑 과세와 저가의 수입제품 보조금 조사 등을 담당해왔다.

 

메이 총리 “16개월 내 EU 탈퇴”,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초읽기

 

영국의 메이 총리가 EU 탈퇴 협상은 20189월까지 완료 가능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메이 총리는 내년 3월 리스본 조약 제 50조 발동을 기점으로 20189월까지 16개월 내 EU 탈퇴 협상 마무리를 예상했다. 이어 EU 탈퇴 이후 중간 협의 등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부정적 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코틀랜드는 EU 단일시장 접근 유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알렸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의하면 스코틀랜드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은 영국의 EU 탈퇴 이후에도 EFTA(유럽자유무역헙정)EEA(유럽경제지역) 가입 등으로 EU 단일시장 접근을 유지하고 스코틀랜드 자치정보의 경제적 이익 보호를 위해 기타 부분에서의 권한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스터전 자치정부 총리의 제안에 영국 정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으나,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을 묻는 두 번째 주민투표 시행에는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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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