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에 누리꾼들의 질타와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이완영 의원의 위키백과에는 이완영 의원의 이름에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이라는 이름이 함께 나열됐고, 기본정보란에는 ‘이완영 그렇게 살면 좋냐?’라는 조롱을 하는 듯한 문구가 함께 달렸다. 또한 이완영 의원의 출생지를 ‘일본 경상북도 성주군’으로 바꿔놓기도 했다.
이완영 의원의 학력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장난은 이어졌다.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완영 의원의 학력을 ‘간신대학교 아부학과 학사’라고 수정하기도 했으며, ‘육영재단대학교 행정학과 학사’라고 바꾸기도 했다.
조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완영 의원의 출생일자 아래에 ‘2017년 1월 1일 서울 청계천 사망’이라는 일자를 추가하기도 했다. 또한 종교란에는 ‘사드유치위원회 회장’등이 붙었다.
한편 이완영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청문회에서 위증교사와 관련한 의혹들로 동료 위원들의 질타와 국조위원사퇴 요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