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 금리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올해 총 네 차례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JP모건의 Michael Feroli는 3월 FOMC가 발표하는 연내 금리인상이 지난해 말 세 차례에서 추가로 한 번 더 늘어난 총 4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12월 14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연방 기금 금리를 0.25%~0.5%에서 0.25%포인트 올리며 금리 인상에 시동을 걸었다.
12월 금리 인상 이후 FOMC는 2017년 말 미국 연방금리가 1.4%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0.25% 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연내 총 세 차례 정도의 인상을 예고하는 것이다.
하지만 JP모건의 네 차례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이 높게 점쳐지는 3월 이후 6월, 9월, 12월 모두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총 네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될 경우 2017년 말 미국 연방금리는 지난해 FOMC가 예상했던 1.4%를 상회하는 1.6~1.7%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Michael Feroli는 연방기금금리의 중립 수준 도달이 2019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