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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창조와 생명의 근원 '여성' ...김진희 작가 개인전 열린다!

여성과 남성의 대결구도 안에서 여성은 늘 제 2의 성()으로 무너져온 게 인간의 역사다


한국화가 김진희는 그림을 통해 이같은 불구적인 역사를 단호히 거부한다오는 61~30일 전남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전시관에서 열리는 연작전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less)'는 이런 테제에서 출발한다


예술을 향한 작가의 자유로우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이번 연작전은 부드럽고 여리지만 강함과 단단함을 이겨내는, 창조와 생명의 근원이야말로 여성(Woman)임을 말하고 있다.

 

작가는 연작의 주인공인 여성을 통해 여성이라는 존재가 남성과 동등한 하나의 계층으로 인식돼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표정은 하나같다


순백의 얼굴, 가냘픈 어깨선, 지그시 내려감은 눈길에서는 외부를 향한 관심이나 특별한 감정을 읽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아예 이목구비를 생략한 작품도 있다.

 

20대 후반 뒤늦은 시기에 화가의 길로 들어선 작가는 여성성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리듬감 넘치는 화면구성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예원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한국화 전공),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단체전으로는 프랑스 루부르 박물관 국제살롱전, 파리 신년초대전 등에 참여했으며, 2009년 스페이스A 갤러리전, 2014, 해를 품다뉴디스코스 초대전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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