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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근로자의 날] 송병준 씨티銀 노조위원장 대통령 표창 수상

‘PC off제 도입’, ‘비정규직 일괄 정규직 전환’ 등 공로 인정받아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30일 서울고용노동청 5층 컨벤션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송병준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노동자와 노조간부 등을 포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송병준 위원장이 지난해 체결한 임금 및 단체 협약을 통해 임금저하 없는 주 35시간 기준 PC off제를 도입, 근로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고, 비정규직의 일괄 정규직 전환을 통해 차별철폐와 노동시장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 10일 연속 특별휴가를 신설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춘 공로도 인정됐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송 위원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또 우리 노조 구성원 전체에게도 대단히 역사적인 날”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조합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단히 발로 뛰는 위원장으로 남고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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