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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튜닝 최대 축제 '2018 서울오토살롱' 개막

국내외 130개 업체 참가…역대 최대 규모
튜닝발전협의회 발족…규제 완화 촉구

 

국내 최대 자동차튜닝 전시회인 '2018 서울오토살롱'이 19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약 130개 업체 1002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2018 서울오토살롱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
튜닝산업협회,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관하며,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한 업체들은 자동차 튜닝 부품을 비롯해 자동차 내·외장 관리용품, 블랙박스, HUD, 카오디오 등을 선보였다.

 

또 1인승 친환경 전기차와 전기트럭, 비행 선박, 캠핑카 등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올드카 튜닝 특별관'이었다.

 

BMW 325E, 벤츠 W124, 콜벳 C3,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비틀 등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올드 튜닝카들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한편, 이번 전시회 주관 단체 중 하나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자동차튜닝산업 진흥법 추진을 위한 '튜닝발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발족식에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을 비롯해 정부측 관계자, 관련 기업, 학계, 전국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튜닝발전협의회는 자동차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진흥법 제정과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조재성 튜닝발전협의회 초대 의장은 "자동차튜닝산업은 아주 중요한 산업 분야임에도 대한민국은 (이 분야에서) 뒤처져있는 후진국"이라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세계적 경쟁력에 도전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자동차튜닝산업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는 축사를 통해 "요즘 활기를 잃은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면서 "자동차튜닝산업이 앞으로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예산으로, 정책으로, 입법으로 뒷받침하면 자동차튜닝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튜닝발전협의회는 이날 한·중 양국의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 영성시정부와 MOU 체결, 국제교류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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