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6차 명도집행이 20일 8시40분께 시행된 가운데, 상인 1명이 끓는 해장국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산시장 직원 2명이 다쳐, 1명은 응급실로 후송됐고, 다른 1명도 귀 뒤쪽에 화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집행 인력에세 끓는 해장국을 투척한 상인 차모 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연행됐다.
한편 수협은 구시장 상인들이 옛 노량진 수산시장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고 명도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8월 최종 승소해, 현재까지 6차에 걸쳐 명도집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