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불법의료 사각지대 “모발이식”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전문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병원들이 많다보니 한정된 수요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병원들은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

탈모환자나 대머리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모발이식술은 이식하는 의사의 역량에 따라 심는 모발의 숫자와 결과가 다르기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럼에도 일부 병원의 경우 경험이 부족한 인턴들이 모발을 심는 경우도 많고 간호사나 비 의료인이 불법적으로 의료행위를 해서 고발된 사례들도 종종 있다.

이러한 행위가 가능한 것은 모발이식술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뒷머리부근에서 모근을 채취해 이식해야 하는데 이때 환자가 엎드린 자세를 취해서 이 과정을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박영호 원장(드림헤어라인)은 “지난 4월 모 방송에서 보도했듯이 일부 병원에서는 처음 의사가 모근을 채취하다 재빠른 손바꿈으로 간호사가 채취하다 적발된 적이 있었다”면서 “ 환자가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오직 집도의와 대화를 자주 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모발이식을 하고자 할 때는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성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5호선 불 지른 60대, 혐의 인정…“이혼 위자료 불만”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법원에 출석했다. 2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원모(60) 씨는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범행을 인정했다. “할 말이 없나”라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했다. 이날 심문은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 주재로 약 15분 만에 종료됐다. 원 씨는 방화 직후 스스로 들것에 실려 나와 피해자인 척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며, “계획 범행이냐”, “이혼 소송과 관련해 불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원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께,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달리던 5호선 지하철 객차 내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해 승객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돼 약 3억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원 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에 사용된 휘발유는 2주 전 주유소에서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의 진술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