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처음 삭발을 하게 된 것은 광고 때문이었는데 머리를 밀고 나서 일이 잘됐지만 커밍아웃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가 탈모를 가속화시켰다“고 전했다.
또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던 건 이마와 머리의 경계가 올라갈 때였고 그걸 볼 때마다 눈물이 났다"고 탈모의 아픔을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은 새해를 맞이하여 ‘해돋이 특집’을 준비했는데 민머리 4인방 홍석천, 염경환, 숀리, 윤성호가 출연했다.
이처럼 탈모는 당사자에겐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더구나 한 번 탈모가 진행되면 치료를 하지 않고는 멈추지 않는다. 박영호(드림헤어라인 www.dreamhairline.co.kr)원장은 이때는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탈모의 증상은 대부분 유전적 원인과 남성호르몬의 작용이 주원인인 만큼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20대 중·후반부터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며 “하루에 150개 이상의 모발이 탈락되고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아지는 증상이 5개월에서 2년 가까이 지속되는 탈모는 초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탈모가 심해 불가피하게 모발이식을 받아야 할 때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박 원장은 다년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개발한 모낭세포를 0~4℃ 이하로 일정하게 유지해 이식하는 저온모낭이식술을 혼용모발이식술에 접목시킨 더블 혼용 시술방법으로 생착율을 95% 이상으로 상승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