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D2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74개의 업체가 각자의 매력적인 한복 상품을 평균 30%,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이와 함께 한복 기획전시와 공모전 수상작, 한복 교복, 한복 근무복, 한복 홍보대사 송가인 씨가 직접만든 장신구 등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복을 입거나 사전에 등록한 방문자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별로 노리개와 한복 방향제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한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등의 한복 체험행사 또한 즐길 수 있다.
25일에는 홍보 대사 송가인 씨가 행사 현장을 찾아 온라인 생방송으로 한복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활성화를 돕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한복 장신구를 전시한다. 26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도 한복 상품을 살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라이브‘와 연계된 판매방송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문화와 관련된 여러 활동을 이어온 서영희 씨가 예술감독으로 참가해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마련했으며,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신라 ‘향가’에 등장하는 수로부인이 동해를 건넌 모습을 재해석해 쪽빛 원단으로 제작한 한복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