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일대는 킥보드, 조경수, 갈대 등 위에 하얀 눈꽃이 내려앉으며 하얀 나라를 방불케했다.
기상청은15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 3~8㎝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하고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행안부는 “중부지방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다”며 “비와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보행·운전 시 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