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 중소기업 정책을 제안·체험할 수 있는 명예공무원 2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정책집행 현장을 방문하고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존 주 1회 운영 방식에서 4박5일 합숙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을 조별로 묶고 소통·교류·정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 차에는 중기부 현직 공무원으로부터 부처 역할과 업무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진다. 2~3일 차에는 중기부 주요 정책집행 현장을 방문해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시행되는지 체험한다.
4일 차에는 분야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업무 상담을 받고 정책실습에 참여한다. 마지막 날에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명예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청년과 정책을 잇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년세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