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11.0℃
  • 구름많음서울 7.5℃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10.4℃
  • 맑음광주 7.7℃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4.5℃
  • 맑음제주 11.3℃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11.5℃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검찰, 취업 청탁 의혹 관련 CJ대한통운·한국복합물류 압수수색

이학영 의원 보좌관·자문위원 채용 관여 의혹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취업특혜의혹 수사 관련 13일 오후 CJ그룹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CJ대한통운과 그 자회사인경기 군포 한국복합물류, 이들 회사 임직원 등 사무실과 주거지 5~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 재임기간 그의 비서실장과 이 의원 보좌관 등이 한국복합물류에 지인들을 취업시키려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해당 청탁으로 이 의원 지역구 특별보좌관과 자문위원이 2019년, 2022년 각각 상임고문으로 채용돼 수천만 원 연봉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CJ대한통운이 한국복합물류 모기업으로서 이들의 채용 과정에 일정 부분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어떤 절차로 고용됐는지 파악하고자 이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추가 압수물을 분석하고 고용 절차에 관여한 CJ대한통운·한국복합물류 임직원과 이 의원실 보좌진을 불러 조사한 뒤 이 의원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물류센터 채용관련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지시한 일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기자는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CJ대한통운 측과 연결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재협상으로 공정한 농업통상 길 찾아야”
전종덕 의원(진보당, 비례)과 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 진보당 농민당, 전국먹거리연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문금주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0시대 농업통상의 새로운 대안 모색 토론회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는 30년간 쌀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농민들에게 재배면적 감축을 강요하지만, 정작 1995년에 WTO 의무 수입물량 기준이 되었던 1988~1990년 평균 국내 소비량이 절반 이상 줄었음을 이유로 통상국가들과 재협상을 요구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통상 환경과 현안이 비슷한 일본이 ‘WTO 회원국들과 쌀에 대한 재협상을 벌이겠다’고 한 것을 거론하며 농업은 상품 생산의 일부가 아니라 국민의 생존을 지키는 근본이며, 국가의 식량 주권을 유지하는 바탕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통상의 대안을 모색하고 식량주권을 지켜갈 공정한 농업통상의 길을 찾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한국의 쌀 의무수입물량 감축 및 철폐를 위한 재협상 전략(AI 기반)’을 주제로 이해영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해영 교수는 “지난 세계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