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불러오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를 줄여야 하는 것이 지구촌 지상 과제가 된 오늘, 지리산 자락 전남 구례군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절감 흙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탄소는 그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흡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건강한 토양은 엄청난 양의 탄소를 포집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곧 흙이 살아나야 지구도 살리고, 농가경제도 살리는 길이다.
지난 4월 7일 전남 구례군에서 군민 1천여 명과 각계인사가 모인 가운데 열린 탄소중립 흙살리기 선포식 현장 이모저모를 요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