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8.7℃
  • 구름많음서울 15.9℃
  • 맑음대전 18.1℃
  • 맑음대구 15.9℃
  • 맑음울산 17.4℃
  • 맑음광주 19.2℃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8.9℃
  • 맑음제주 20.9℃
  • 흐림강화 15.1℃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18.2℃
  • 맑음경주시 20.2℃
  • 구름조금거제 17.0℃
기상청 제공

생활


10월, 농축산물 가격 5.5% 하락 ....전력·가스·수도 등은 3.7% 올라

-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8% 상승
- 식료품 및 에너지 외 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0.7% 상승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59로 전월(121.72) 대비 0.1% 하락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은 올랐으나 농림수산품은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물이 5.5% 하락했다. 수산물(1.3%)은 올랐으나 농산물(-5.9%)과 축산물(-6.0%)은 내렸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1.4%) 등이 내렸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8%), 화학제품(0.3%) 등은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3.7%)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서비스는운송서비스(0.5%),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특수 분류 별로는 전월대비 식료품(2.7%), 신선식품(9.8%), 에너지(0.2%)는 하락했고, IT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원재료(3.6%)와 중간재(0.6%)가 오른 이유다.

 

원재료는 국내출하(-3.1%)가 내렸으나 수입(5.3%)이 올라 전월대비 3.6% 상승했고, 중간재는 국내출하(0.1%)와 수입(2.9%)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최종재는서비스(0.2%), 자본재(0.7%)가 올랐으나 소비재(-0.4%)가 내려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국내출하를 제외한 수출을 포함하는 총 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5.4%)이 내렸으나 공산품(0.6%), 서비스(0.1%)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8% 내렸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5.5%)및 수출(-1.4%)이 모두 내려 전월대비 5.4% 하락했고, 공산품은 국내출하(0.1%)와 수출(1.5%)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자원순환과 대기오염 방지의 합리적 방안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 환경을 되살리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 최우선의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7일 국회에서는 고형연료 적정 규제를 중심으로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연료제도 보완 토론회」가 열렸다. 고형연료(SRF)는 폐기물을 재가공한 뒤 이를 태워서 열로 회수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면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건강을 위협해 사업장과 인근 지역민들 간 갈등의 골이 생기고 있다. 해외 선진국들은 SRF 시설을 공영으로 운영하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나 우리는 민간 사업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적 피해예방을 위해서 고체연료 사용 금지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있으나 인구분포 변화에 따른 한계가 따르는 게 현실이다. 이날 토론회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서 연료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고형연료의 적정 규제와 자원순환과 대기오염 방지의 합리적 절충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최기철 한국환경연구원은 ‘연료 사용제한제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발제했고, 토론자로는 박정철 환경부 대기관리과장, 조영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최현정 SRF 발전소 및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