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화)

  • 맑음동두천 12.9℃
  • 맑음강릉 16.7℃
  • 연무서울 12.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5℃
  • 구름조금울산 13.5℃
  • 맑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4.3℃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3.2℃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1.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4.5℃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맞춤형 지역수가 도입, 지역 거점병원을 서울의 빅5 병원 수준으로

정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지역 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을 수도권 '빅5' 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회의에서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현재 분만 분야에 적용 중인 지역수가와 같은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밝혔다.

 

정부는 ‘맞춤형 지역수가’ 지급을 위해 의료 수요와 의료진 확보 가능성 등 의료 공급 요소를 지표화한 ‘의료 지도’를 만든다. 지역 내 의료기관의 허리 역할을 하는 지역 종합병원도 집중 육성한다.

 

중 진료권 단위별로 의료 수요를 고려해 약 3~4개의 지역 종합병원을 육성하고 골든타임을 요하는 응급, 심·뇌, 외상 등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소아, 분만 등 특화된 기능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도 검토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일본의 경우 2014년부터 ‘지역의료개호 종합 확보기금’을 운영, 소비세의 증가분을 주요 재원으로 1조 6000억 원을 보유하고 지역의료 인력과 재가 서비스 확충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 당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유인을 대폭 높이기 위해서는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을 추진한다. 계약형 필수의사제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학생의 3자 계약 하에 장학금과 수련비용 지원, 교수 채용 할당, 정주여건 지원 등을 조건으로 지역의료기관에서 장기근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의 임상과 연구, 교육 역량도 강화한다. 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비 사용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안에 법을 제·개정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정원 규제를 개선하고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기로 했다. 현재 국립대병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에 속해 있다.

 

이에 따라 국립대병원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필요한 정원 규모를 보고하고, 정원 조정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 총액인건비도 정부가 정하는 인상률 한도에서 정해야 한다.

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검찰, 호반건설 봐주기 논란... "공소시효 만료 기다리나"
참여연대가 검찰의 '호반건설 봐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수사와 기소(공소제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이하 참여연대)는 1일 "2023년 8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장남 김대헌, 차남 김민성 그리고 호반건설 이사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와 상법상 특별배임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면서 "검찰은 더 이상 침묵하거나 시간을 끌지 말고, 호반건설 총수일가의 조직적 배임 혐의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신속한 공소제기로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23년 6월 호반건설에 총 6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호반건설이 계열사를 동원, 이른바 '벌떼입찰'로 공공택지 입찰에 참여한 뒤 토지를 낙찰받아 해당 토지를 총수(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2세(김상열 회장의 장남 김대헌, 차남 김민성) 소유 회사에 넘긴 행태를 '일감 몰아주기'라는 판단한 바 있다. 서울고등법원이 인정한 일감몰아주기는 ▲총수 2세 회사 시행 공공택지 사업의 PF 대출 2조 6393억원 무상 지급보증 ▲936억 원 규모 건설공사 타절과 이관으로 사업기회 제공행위 등 2건이다. 하지만, 참여연대의 형사 고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