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9℃
  • 맑음강릉 3.0℃
  • 구름많음서울 0.0℃
  • 흐림대전 0.3℃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3.5℃
  • 흐림광주 1.8℃
  • 맑음부산 4.2℃
  • 흐림고창 1.5℃
  • 흐림제주 5.1℃
  • 맑음강화 -2.0℃
  • 흐림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0.3℃
  • 흐림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7일 토요일

메뉴

K화장품 수출 85억 달러로 세계 4위 …1000억 이상 기업 12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중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했으나,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은 증가해 재작년보다 6.4% 늘어난 85억 달러(약 11조원) 세계 4위를 유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국내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작년 화장품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약 28억 달러(약 3조6천억원)로 5년째 가장 많았으나, 규모는 2022년 대비 23.1% 감소했다.

 

반면, 작년 북미 수출액은 13억 달러(약 1조7천억원), 유럽 수출액은 11억 달러(약 1조4천억원)로 재작년 대비 44%, 49.7%씩 급증했다.

 

작년 미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44.7% 증가한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를 기록하며 처음 10억 달러를 넘었다. 작년 미국의 화장품 수입액 비중은 국내 제품이 중국을 넘어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작년 중동 수출액도 전년 대비 39.9% 늘었고 오세아니아는 39.2%, 중남미는 28.7% 증가하며 수출국이 165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수출 다변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는 미국으로 화장품 수출이 1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출액이 재작년보다 44.7% 높아지면서 미국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중국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21.6%를 차지하며 프랑스(19.8%)를 체지고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입액은 재작년보다 1.5% 감소한 16억 달러(1조7145억원)를 기록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4.9억 달러, +5.3%), 미국(2.6억 달러, -5.8%), 일본(1.1억 달러, -10.9%), 태국(0.7억 달러, +8.9%), 영국(0.6억 달러, -6.8%) 순이었으며,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품(4.5억 달러, -6.3%), 방향용 제품(2.6억 달러, +1.0%), 색조화장품(1.7억 달러, +13.8%) 순이었다.

 

◇ 색조화장품, 립제품 중심으로 생산 증가액 가장 많아

 

지난해 국내 화장품 대부분 유형에서 생산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조5102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7조9455억(54.8%), 색조화장용 2조1328억(14.7%), 인체세정용 1조8902억(13%), 두발용 1조5467억(10.7%)이었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립제품 중심으로 가장 많은 생산 증가액(+28.2%, +4,689억원)을 보이며 기초화장품에 이어 생산액 2위를 차지했다.

 

인체세정용 제품의 생산액은 폼클렌저, 화장비누 등 사용이 늘면서 재작년 대비 3.9% 증가(+718억원)했고, 아이섀도 등 눈화장 제품, 두발 염색 제품 생산액은 재작년 대비 각각 9.9%(+314억원), 11.2%(+334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재작년 대비 18.2% 증가한 5조4391억 원으로 총생산액의 37.5%를 차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복합기능성제품이 증가 추세인 것은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한 번에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업계의 기술력 상승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1,000억 원 이상 기업 재작년 7개에서 지난해 12개로 증가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업체는 1만1861개였다. 또 생산액 1,000억 원 이상 업체 수는 재작년 7개에서 지난해 12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10억 이상 업체 수는 773개, 10억 미만 업체 수는 1만1088개였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액은 엘지생활건강 3조4954억 원(+2.0%), 아모레퍼시픽 3조2340억 원(-7.3%), 애경산업 3180억 원(+17.8%), 애터미 1766억 원(-0.8%), 클리오 1602억 원(+36.2%) 순이었다.

 

생산실적 상위 10개 업체 생산액과 상위 10개 품목 생산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4.0%(249억 원), 3.4%(4,011억 원) 감소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기름값 급등에 ‘담합 의혹’...정부, 정유사·주유소 전방위 조사 착수
이달 5일~6일 사이에 ‘기름값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직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반영까지 보통 2~3주 걸리는데, 왜 며칠 만에 100원 넘게 올랐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유사·주유소의 담합·사재기 가능성을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주유소는 닷새 만에 140원을 이상 인상하거나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며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가격 담합은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정유업계가 세계적인 유가 위기 상황을 틈타 부당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