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흐림동두천 26.6℃
  • 구름많음강릉 29.3℃
  • 흐림서울 27.4℃
  • 흐림대전 26.3℃
  • 구름많음대구 30.5℃
  • 구름많음울산 30.8℃
  • 흐림광주 28.5℃
  • 구름많음부산 27.6℃
  • 흐림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33.9℃
  • 흐림강화 26.5℃
  • 흐림보은 25.8℃
  • 흐림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27.5℃
  • 흐림경주시 32.7℃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 정식 개장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최서윤 광주시의원을 비롯한 광주 도·시의원,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의 개장을 축하했다.

 

양벌동 17-120(청석로 77)에 연면적 2천551.45㎡(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530㎡ 규모의 농산물직매장을 비롯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레스토랑, 카페 및 교육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단순한 로컬푸드 판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시 농업의 랜드마크로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강화와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임시 개장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에는 2주 동안 3천800여 명의 소비자가 찾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7천여만 원을 구입하는 등 소농·고령농의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