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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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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주택청약 금리 3.2% 시대, 무주택자가 웃지 못하는 이유

정부, 금리 0.3%p 추가 인상... 尹정부 들어 1.3%p 오른셈
정책 대출금리도 최대 0.4%p↑ 내집마련 힘들긴 마찬가지

 

정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시중 예·적금 이자율보다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금리를 0.3%포인트(p) 올리는 동시에 은행 디딤돌·버팀목대출금리도 0.2~0.4%p 인상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청약저축 금리를 현행 최대 2.8%에서 3.1%로 0.3%p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0.3%p, 지난해 8월 0.7%p에 이은 추가 인상으로 현 정부 들어 청약저축 금리가 총 1.3%p 오르게 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또한 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성년자가 향후 청약 때 인정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 납입 인정 기한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월 납입 인정액, 인정 기간 확대와 청약저축 금리 인상은 이르면 다음 달 중 이뤄진다.

 

반면, 무주택자 대상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인 디딤돌대출의 금리가 이달 최대 0.4%포인트 오른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디딤돌대출과 버팀목대출의 금리를 0.2~0.4%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뛰자 정부가 ‘대출 조이기’에 들어간 것이다.

 

디딤돌대출은 연소득 85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4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이 대출의 금리는 연 2.15~3.55%에서 연 2.35~3.95%로 조정된다. 무주택자 대상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대출의 금리도 연 1.5~2.9%에서 연 1.7~3.3%로 오른다.

 

이는 정부가 '8·8 대책'을 내놓은 지 사흘 만에 ‘정책대출 금리 인상’을 내놓은 것인데, 정부의 이번 디딤돌대출 금리인상은 무주택 서민을 배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디딤돌대출 금리인상은 무주택 서민층의 내집마련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대출자(차주) 대부분이 자본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금리변동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수요 증가를 정책대출 규제로 틀어 막겠다는 것”이라며 “시장논리에도 맞지 않고 결국은 서민들만 피해를 보는 규제”라고 지적했다.

 

분양업계 관계자 또한 “디딤돌대출 금리 인상으로 4억~5억원대 지방 신규 분양단지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잔여물량 소진에 속도가 붙지 않는 이상, 대출규제까지 더해져 완판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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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앱 450만건 개인정보 유출...경찰, 피의자 2명 입건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서 450만건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다”며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년 전 6월 따릉이 앱이 디도스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 중 1명이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고, 나머지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 가까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최근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먼저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릉이 앱의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의 아이디, 휴대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 그리고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 선택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릉이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