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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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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출산' 역대 최대... 지난해 출생아는 23만명

첫째아 비중 60% 돌파…쌍둥이 등 다태아는 5.5%

 

지난해 출생아 23만명 가운데 법적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기가 4.7%를 차지해, 그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8일 '2023년 출생통계(확정치)' 발표에 따르면, 전국 모든 시·군·구에서 합계출산율은 1.70명을 밑돌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보다 1만9천200명(7.7%) 줄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첫째아는 전년보다 6천600명(4.6%) 줄고, 둘째아는 9천600명(11.4%) 감소했다. 이에 첫째아의 비중은 60.2%로 전년보다 2.0%포인트(p) 늘었다.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둘째아의 비중은 32.3%,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7.5%로 전년보다 각각 1.4%p, 0.6%p 감소했다.

 

고된 육아와 자녀 입시, 커리어 공백 등에 대한 우려로 갈수록 ‘하나만 낳아 기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법적 혼인상태별로 보면 혼인 외의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전년보다 1천100명 늘었다. 혼인 외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다. 전년보다 0.8%p 늘면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혼인 외 출생아는 2013년 9천300명에서 2020년 6천900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7천700명), 2022년 9천800명에 이어 작년까지 3년째 증가세다. 혼인 중 출생아는 21만9천100명으로, 비중은 95.3%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결혼 상태를 유지하거나 동거가 느는 등의 사회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태어난 아기 가운데 쌍둥이, 세쌍둥이 등 다태아는 5.5%를 차지했다. 다태아 비중은 전년보다 0.3%p 줄었다. 37주 미만 출생아(조산아)의 비중은 9.9%로, 10년 전(6.5%)과 비교해 1.5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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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6일 사이에 ‘기름값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직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반영까지 보통 2~3주 걸리는데, 왜 며칠 만에 100원 넘게 올랐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유사·주유소의 담합·사재기 가능성을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주유소는 닷새 만에 140원을 이상 인상하거나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며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가격 담합은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정유업계가 세계적인 유가 위기 상황을 틈타 부당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