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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당 불참 속, ‘김건희 특검법’ 국회 통과

재적의원 167인 중 찬성 167표

 

19일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이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167인 중 찬성 167표로 여당 불참 속에 야당 단독처리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안건 상정에 반발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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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_THU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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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지방국립대 97% 전공과목 미이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수업을 계속해서 거부하면서 7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생 97%가 전공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명단을 공개해 그들의 복귀를 방해한 명단 작성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로부터 받은 ‘2024학년도 1학기 전공(필수) 과목 이수 현황’을 보면 7개 국립대 의대생 4,196명 가운데 4,064명이 전공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인 96.9%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번 증원으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 9곳이 모두 증원됐다. 그러나 경상국립대, 충북대는 1학기 종강 시점이 미뤄져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대학별로 보면, 전북대는 의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전체 839명 가운데 831명(99.1%)이 전공을 듣지 않았다. 특히 의예과 1·2학년과 본과 2학년은 단 한 명도 전공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역시 293명 중 289명(98.6%)이 수업을 듣지 않았다. 이외에도 ▲ 충남대 96.2% ▲ 경북대 96.7% ▲ 부산대 95.3% ▲ 전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