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5월 27일 오후 5시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한기범 오렌지 멘토링 농구단’ 출범식을 갖고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소속 ‘꿈을 여는 교실’ 재학생의 건강 증진과 농구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창식 중구 청장의 축사와 업무체결협약, 한기범 대표 시구, 선수대표 시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한 대표의 농구지도로 바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소외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오렌지 멘토링 농구단’ 출범은 운동을 통해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한다는 좋은 취지를 담고 있다.
한 대표는 “농구는 육체적인 접촉이 필요한 운동으로 서로 친밀감을 느끼고 팀의 유대감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층 간 갈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는 스포츠”라고 전했다.
‘오렌지 멘토링 농구단’ 지도는 한기범 대표(한기범희망나눔 대표), 노재철 팀장 김동욱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30분씩 농구 지도를 하고 프로농구시즌에는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또 ‘한기범희망나눔’에서 여는 여름캠프에도 참가시켜 농구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와 IBK기업은행의 지원이 든든한 밑바탕이 된 ‘오렌지 멘토링 농구단’ 출범은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우리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