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이 지난 28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60.9%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화면접조사 결과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88.8%, 중도층에서는 63.3%가 '탄핵이 필요하다'고 봤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67.1%가 '탄핵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탄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진보층의 88.4%는 ‘탄핵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55.0%는 ‘탄핵이 불필요하다’고 답해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탄핵 필요성 응답에는 차이를 보였다.
이번 전화면접조사(CATI)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13.1%였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29,999개 / SKT: 15,000, KT: 9,000, LGU+: 5,999)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CATI)를 진행했다.
ARS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10월 25일~26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2.2%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100%로, RDD 활용한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사용했다.
설문를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