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7일 국회 앞에서 국민들을 향해 인사를 한 뒤에 국회 밖을 한바퀴 돌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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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늘자 대출 수요 억제를 위해 가산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렸지만, 예금금리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서민들은 낮은 예금 이자에 저축은 줄이고, 받기 힘든 은행 ‘대출 문’을 두드리다가 제2, 제3의 금융권에 노크하고 있다. 실제 은행 수익으로 직결되는 예대금리차가 이례적으로 벌어지면서 4대 은행은 1분기 ‘이자 장사’로만 8조6000억 원을 벌어드렸다. 이런 가운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기 상황 악화로 서민들의 대출 연체율은 증가하고 있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민대출 연체율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뱅크의 경우, 정책자금으로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율이 16.2%까지 상승했고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율은 30%에 달한다. 특히 저신용자들은 2금융권의 대출 문턱마저 높아지면서 파산까지 이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저축은행 79개사 중 3억원 이상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한 32곳 중 신용 점수 600점 이하에게 대출을 내주지 않은 비율은 62.5%(20개사)로 집계됐다. ●기준 금리 인하해도 은행 대출금리는 제자리...4대은행, 이자장사로 8조600억 수익
경기 시흥의 편의점과 체육공원 등에서 50대 중국동포가 시민 2명을 잇달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용의자의 자택과 그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주인인 60대 여성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B씨는 범행 직후 도주해 현재 경찰이 그의 동선 등을 추적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도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재차 발생했다. C씨는 복부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B씨가 A씨 운영하는 편의점에 평소 자주 오던 손님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A씨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인물이 동일인지는 확인하고 있다.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서울 유세에 참여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허은아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인근 유세에서 이 후보를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 이 후보를 지지하고자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손 잡고 넘어갈 새로운 동지”라고 화답했다. 허 전 대표는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보수에 대해서 고민했던 정치인”이라면서 “국민의힘에서 그리고 개혁 보수를 희망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제3당을 창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그 길의 끝이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좌절이었다”며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결국 가짜 보수, 가짜 개혁이었다. 그래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분열이나 혐오가 아닌 통합과 책임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꽤 오래 전부터 모시려고 했는데 좀 늦어졌다”며 “국민의힘의 수석대변인도 하셨고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시민정치행동은 지난 18일 진행된 '21대 대통령 후보 1차 경제 분야 TV 토론회' 평가를 공개했다. 토론회 평가는 전문가 그룹과 시민들이 모여 TV 토론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비롯해 후보별 주요 의제 비교·항목별 평가 등을 담겼다. 토론 의제에 대한 후보별 비교·분석을 포함한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6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9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45점,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42점을 얻었다. 시민정치행동은 경제 분야 토론회와 관련해 내용과 태도 및 방식 등 총 13개 항목의 평가 지표를 마련해 13가지 항목별 5점 만점으로 해 총 65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본인의 정책을 가장 많이 설명’했고 ‘여유로운 태도와 안정감, 유권자에 대한 설득력’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일자리와 규제완화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시간을 엄수했지만 의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엉뚱한 질문과 답변’이라는 평가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정책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못했고 이준석표 경제정책이 무엇인지 남는 것이 없었다’라고 말했고, 민주노동당 권영
캡틴 손흥민(33)이 무관의 한을 풀고 개인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토트넘이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이상 잉글랜드)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21분 왼쪽 측면 공격수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페드로 포로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고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비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이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11승 5무 21패를 기록, 승점 38에 그쳐 17위에 쳐져 있다. 하지만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챔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손흥민의 우승은 의미가 남다르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섰던 토트넘 멤버 14명 중 유일하게 이적
제21대 대통령선거가 2주도 안 남은 가운데 유력 대선 후보들은 지난 1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민생 경제와 현안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정책 토론보단 이재명 후보의 여러 정책과 발언을 문제 삼으며 파상공세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또, 기업 투자 활성화와 관련한 공약과 토론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내수 부진을 타개하는 방안도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소비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지출 논의만 주로 이뤄졌다. 한편, 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이재명 46%, 김문수 32%로 이준석 후보는 10% 권영국 후보는 1%로 각각 집계됐다. ‘없다·모름·무응답’은 10%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선거유세 2주차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면서도 후보들에 대한 견제도 늦추지 않았다. ◇공약 앞세운 유세보단 네거티브 유세 이어져 이재명 후보의 방탄복·유리와 ‘호텔경제학’이
더불어민주당이 20일 AI시대에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기획위원회'를 출범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AI에 기반하여 국정 운영의 틀을 바꾸고 실현하기 위한 위원회의 미래 기획 비전과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전현희 총괄상임위원장은 출범 기자회견에서 "미래기획위원회는 단순한 기획기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정립하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국가 전략을 수립하며, 진정한 정치적 실천을 준비하는 중장기 국가정책 추진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국가 운영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며 ”바로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기획, 'AI 시대의 정부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위원장은 “국정 운영의 변화를 요구하는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 경청”과 “이념과 지역을 넘어 함께 하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출범 선언문에서 "한 사람의 판단과 일부의 경험으로 운영되는 국정이 아니라, AI 기반의 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하고 빠른 미래 예측과 정책 기획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 갈 4기 민주정부에서, AI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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