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025년 1월 17일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현황 및 산업 전망 세미나 - 폐플라스틱의 자원화를 위한 정책지원, 환경규제/검사기준, 상용화 기술 동향'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탄소중립 시대로 돌입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가 주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에 따른 규제가 더욱더 강화되고 있으며 이런 이슈로 인해 친환경 플라스틱이 국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중 전 세계적으로 9% 정도만 재활용이 되며 79%는 매립, 12% 소각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기술 또한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 따르면 전 세계 폐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55조 원에 이르고 2050년에는 약 6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맥킨지도 비슷하게 연평균 7.4%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2050년 폐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약 6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 현황과 주요국의 폐플라스틱 환경 규제' △'폐플라스틱 관련 정책 및 관련 제도 동향' △'친환경 Co2 플라스틱 개발기술과 상용화 방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WPPO)로부터 나프타 대체 원료 생산을 위한 업그레이딩 기술 개발 현황' △'국·내외 바이오 플라스틱 및 화이트바이오 시장현황 및 전망' △'폐기물 관리법에 따른 열분해 시설 검사기준 및 폐기물 처리시설 전 분야 시험/검사 서비스' △'친환경 패키징을 위한 포장 소재 개발 및 재품별 적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가 되면서 기존의 석유 기반 제품의 생태 유해성,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친환경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산업은 순환 경제의 원칙에 따라 재설계 될 것이며 친환경 플라스틱과 전통 플라스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플라스틱의 국내외 인증 및 개발 동향 등을 한 번에 알아볼 기회가 될 것이다. 산업 발전과 원활한 가치사슬 구축은 물론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