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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어기구의원 국회 농해수위, 경기 안성 폭설피해 현장 찾아

탄핵 정국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국회의 민생행보가 재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7일, 최근 내린 폭설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안성지역을 방문해 농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한 이원택 간사, 송옥주, 윤준병, 문대림, 문금주, 임미애(이하 더불어민주당), 전종덕(진보당) 등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경기 안성시가 지역구인 윤종군 국회의원, 농식품부 및 농협, 안성시청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오이농가와 축산농가 등 피해농가들을 둘러본 후 현장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피해농민들은 폭설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복구 지원의 시급성을 호소하며, 시설 재건을 위한 사업량 확대, 융자지원 활성화를 위한 농림수산업신용보증기금(농신보) 대출기준 완화, 정책자금 상환유예 및 이자감면,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금 지원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폭설 등으로 농업현장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피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농해수위 위원님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앞으로도 상임위 차원에서 농어촌 현장을 중심으로 농어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재난에 대비한 입법,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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