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수)

  • 구름조금동두천 -1.2℃
  • 맑음강릉 1.6℃
  • 구름많음서울 0.0℃
  • 맑음대전 1.2℃
  • 흐림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6℃
  • 광주 1.0℃
  • 구름많음부산 4.1℃
  • 구름조금고창 0.0℃
  • 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0.5℃
  • 흐림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5℃
  • 구름많음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3.5℃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용인지역에서 화재로 전소된 버스 장기간 방치돼 도로미관 크게 저해

-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산58소재 국도 45호선 도로변에 불에 탄 대형버스 2주 넘게 방치돼 
-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여서 수많은 운전자들에게 ‘혐오감’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58 소재 국도 45호선 도로변에 불에 탄 대형버스가 2주 넘게 방치되고 있어 도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특히 해당 도로는 용인과 이천 광주 등 경기동부권 지역에서 평택과 안성, 충청권과 호남권 등 경기남부 지역과 타 지방을 연결하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도 45호선은 상대적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인데도 불에 탄 대형버스가 그대로 방치돼 많은 운전자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국도 45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 따르면 해당도로가 끝나는 상행 지점인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산58번지에 불탄 차량이 방치되고 있어 많은 운전자들이 ‘혐오감’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의 버스는 2주전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관광소속 버스는 지난 12월18일 오전 운행을 마치고 당시 문제의 차량을 버스운전자가 인근 화물차 임시주차장에 주차시키기 위해 운행중이었는데 갑자기 해당 장소에서 ‘전기 합선’등으로 인해 버스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대처했고 버스내부가 전소된채 진압 시켰다.

 

문제는 화재가 발생한 그날부터 지금까지 검게 탄 대형버스가 2주 넘도록 흉물스런 모습으로 그 자리에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도 45호선을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화물차 운전자 A씨(58. 경기도 광주시))는 “이렇게 불에 탄 대형버스가 2주 넘게 방치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시급히 대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국도45호선은 관리주체가 수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다.

 

그러나 국도가 읍,면,동에 걸쳐 있을 경우 해당 지자체가 관리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용인시 처인구가 관리주체 기관이다.

 

용인구 처인구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버스 화재 발생이후 흉물스런 모습 때문에 많은 운전자들의 항의가 있어 해당버스회사에 차량을 조치하라는 공문까지 보내 대처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S관광 관계자는 “문제의 차량을 조치하기 위해 폐차장측과 협의를 마쳤고 빠른 시일내에 해당 버스를 페차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립공원, 새해맞이 산행 때 이것만은 조심하세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른 새벽에 산행할 경우 빙판길 실족 등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3년(2022~2024)간 연초(1월)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25건(연평균 8건)으로 실족에 의한 골절·상처가 23건(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도 2건(8%)이나 발생했다. 국립공원 새해맞이 산행 시 주요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산행 전 날씨와 기상을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산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준다.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한다. 이른 새벽에는 탐방로가 얼어 있어 실족이나 추락 등의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눈길・빙판에 대비해 아이젠, 스틱 등의 안전장비를 반드시 챙긴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여벌의 옷, 장갑 등의 방한용품과 상비약을 준비한다. 비법정탐방로 출입 시 조난 위험이 높고 구조도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정규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탐방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나 위치표지판을 미리 확인해 조난 등 위급상황 시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