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민원인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업무에서도 빛이 났다.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한다.
전국 30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이 대상이다.
대상 기관들을 상대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해 엄격한 심사를 벌인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평균(84.5점)보다 12.2점 높은 96.7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시는 특히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민원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창구 운영, 편의용품 구비 ▲복합·고충 민원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새빛민원실 운영 ▲고충 민원 전담 조직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 시민 친화 정책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

이재준 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지난 2023년 4월부터 시민들이 안고 있는 복합·고충 민원을 한번에 처리해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새빛 민원실'에서는 지난 2024년말까지 2566건의 민원을 처리할 정도로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