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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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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경수·김동연, 한자리에 모여 ‘공명선거’ 다짐

박찬대 “대한민국의 미래와 삶 위해 치열하면서도 품위 있는 승부 펼쳐주시길 당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가 16일 본격적인 경쟁에 앞서 후보 등록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세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선거 운동 과정에서 흑색 선전과 인신 공격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고 △단합된 경선으로 정권 재창출의 길을 열며 △선거 결과에 절대 승복하겠다는 내용의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건 우리 당, 우리 후보의 기쁨이 아니라 역사적 책임이다. 미래를 향해 나아갈지, 과거로 돌아갈지, 희망의 사회를 만들지, 절망과 고통이 계속될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 같은 선거”라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희망이 있는 나라를 위해 이번 선거에 우리 민주당, 그리고 우리 후보들이 반드시 누가 되든 이겨야 한다”도 강조했다.

 

기호 2번 김경수 후보도 “대통령 탄핵을 끌어낸 빛의 연대가 경선과 대선을 지나 정권 교체 이후 새로운 민주 정부 국정 운영 과정에서도 빛의 연대와 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둘로 갈라진 국민 갈등을 치유하고 국가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 정부가 되는 길로 나아가는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호 3번 김동연 후보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당원 동지 여러분들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당당한 경제대통령,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 후보 또는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겸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12.3 내란으로 유린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법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가정상화를 이뤄내야 할 중차대한 선거”라면서 “세 분의 후보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삶을 위해 치열하면서도 품위 있는 승부를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도 “경선기간 동안 다름을 드러내는 데 주저하지 말고 깨끗하고 치열하게, 공정하게 경쟁해 주시길 당부한다”면서 “경선 전 과정을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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