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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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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인증서'도 털렸다…"北 해커, CJ인증서로 기계연 해킹 시도"

CJ그룹 IT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인증서 해커에 탈취
북 해커, 탈취 정보로 국책 연구기관 기계연 공격 시도 정황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CJ그룹의 IT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인증서도 해커에게 탈취된 사실이 드러났다.

 

7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개된 북한발 악성코드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명의의 디지털 서명이 포함된 파일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해당 인증서가 북한 해킹 조직에 의해 도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인증서를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관련 피해를 신고했다. 회사 측은 "해당 인증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용으로 사용되던 것으로, 현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서명은 정상적인 기업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임을 증명하는 보안 수단으로, 이번 사건은 해당 인증서가 악성코드에 이용될 정도로 치명적인 보안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사이버 보안 업체 ‘레드드립팀(RedDrip Team)’은 해커 그룹 '김수키'가 이 디지털 서명을 이용해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을 겨냥해 해킹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6일 밝혔다.

 

기계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홈페이지 관리업체를 통해 침입 시도가 있었고, 즉시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다만, 문서 유출 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 관리업체 측에 상세한 설명을 요구한 상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ENM,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의 IT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및 물류 자동화 등 B2B 솔루션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어 보안 사고의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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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