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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확정, 발표

라스 헨릭 가스 심사위원장, 김태용 감독도 합류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라스 헨릭 가스이다.

영화, 사진, 문화 정치에 대한 많은 글을 기고하고 있는 동시에 영화와 문화 경영에 대한 다양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라스 헨릭 가스 집행위원장은 『현실의 도발: 오버하우젠 선언과 그 결과』(2012)의 공동 편집인이자, 『시네마로의 영화와 예술』(2012)의 저자이기도 하다.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김태용 감독도 올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김태용 감독은 1999년 <여고괴담2>로 데뷔했으며, 두 번째 장편<가족의 탄생>(2006)으로 데살로니키국제영화제에서 골든알렉산더상과 각본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국내 주요 영화제 주요 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한국영화사의 걸작 중 하나인 이만희 감독의 <만추>를 2010년 리메이크해 주목을 받았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과 함께 한 <어둠의 아이들> 프로듀서인 시이 유키코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시이 유키코 프로듀서는 2000년에 후지모토장려상을 수상한 <얼굴>과 <KT>(2002), <클럽 진주군>(2004), <다마모에!>(2007), <어둠의 아이들>(2008) 등, 2013년 개봉 예정인 <자토이치 더 라스트>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김대우 감독의 <음란서생>,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조성희 감독의 <늑대소년>을 기획 및 제작한 김수진 대표 또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고, 작품을 기획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제작자로 정평이 나 있는 김수진 대표는 <영화사 비단길의 도전 그리고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주간지 「씨네 21」 창간 멤버로서 지금까지 영화와 인물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는 김혜리 편집 위원도 심사위원에 합류했다. 「씨네 21」 편집 위원인 김혜리는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국내외 영화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5인의 심사위원들은 영화제 기간 국제경쟁부문 총 29개국 46편, 국내경쟁부문 12편의 작품을 모두 감상한 후, 시상식이 있는 폐막식에서 6개 부문 총 3천2백만 원의 상금을 차지할 주인공들을 발표하게 된다.

단편영화들의 즐거운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7일(목)부터 12일(화)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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