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보다 뚜렷해졌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이어졌으며 신흥시장국에서는 국가별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유로지역의 경기부진 장기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였으나 소비 및 설비투자의 회복이 미흡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여전히 부진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앞으로 마이너스 GDP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의 하락, 공업제품가격의 오름세 둔화 등으로 전월의 1.2%에서 1.0%로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1.8%에서 1.6%로 낮아졌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당기간 낮은 수준을 이어가다가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은 내일부터 2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개최하여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한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투표 등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지난 11.3일 끝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제주,10.28~11.3)에서는 정식종목 44개, 시범종목 3개(택견, 수상스키, 바둑) 등 모두 47개 경기종목이 개최됐다.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 논의와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여 전국(소년)체전의 운영능력을 높이고 체전의 주요기능인 우수선수 발굴과 스포츠 저변확대, 지방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소년)체전 운영개선 평가회는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청 및 교육청 체육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운영개선 평가회에서는 시·도체육회 및 교육청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중앙경기단체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방안 설명, 전국체육대회 운영개선 방안 토의, 제100회 전국체전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 전국(소년)체전 운영 종합평가 등이
소극장 공연의 매력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데에 있다. 이런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한껏 살리면서도 연인들에게 상큼발랄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는 로맨틱코미디가 대학로에서 상연되고 있다. 대학로공간아울에서 4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중인 ‘연애의 목적’이 그것이다.희대의 바람둥이 지성은 주변의 모든 여자에게서 그들만의 매력을 발견하곤 그걸 이용해 사랑을 쟁취한다. 그런 지성 앞에 너무나 순진해 뽀뽀 하나로 가슴 설레어 하며 가슴 아파하는 수애가 등장한다. 둘의 만남은 서로가 너무나도 다른 만큼 쉽게 사랑의 끈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두 사람의 만남의 공간이자 다양한 연애사가 펼쳐지는 ‘나만 바라~바’의 사장 이대로와 알바생 천국은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바’의 이름은 연극 초반에 관객들이 추천해 최종 낙찰에 성공한 이름이 선정되는데 이 또한 소극장만의 매력을 십분발휘하며 연극의 초반 분위기를 달궈놓는다. ‘연애의 목적’은 제목처럼 연애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제시하는 연극은 아니다. 하지만 1인2역을 ‘불사’하는 배우들의 배꼽빠지는 연기와 연애를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 상황들을 톡톡 튀는 대사들로
물망초학교(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 학생과 교사 20여 명이 10일M이코노미(대표 조재성)의 후원으로 로맨틱코미디 연극 ‘연애의 목적’을 관람했다. M이코노미(前MBC이코노미)는 매월 50여 명의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한국의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연극, 영화, 뮤지컬 관람 등의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연극 '연예의 목적'을 관람한 물망초 학생 김은정 씨는 "코믹한 요소도 많고 가슴 설레이게 하는 대사도 많아서 즐겁고 재미있게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 박선영 씨는"지금 연애를 하는 중인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실컷 웃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하며 사랑은 만국공통의 언어인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로공간아울에서 지난 4월 5일부터 장기간에 걸처 상연 중인 ‘연애의 목적’은 사랑에 관한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연이다. 연극 '연예의 목적'은 희대의 바람둥이 최지성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줄거리를 따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연극은 최지성을 짝사랑하는 ‘모태솔로’ 구수애, 카리스마 넘치지만 능글맞은 성격으로 관객을 웃음바다에 빠뜨리는 ‘이대로’, 너무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저소득층에게 월 11만원의 주거급여가 지원된다.국토교통부는 주거급여를 개편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하 기초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편 주거급여 시행으로 대상가구는 73만→97만가구, 월평균 급여액은 9만→11만원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실질적 주거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기초법 개정안이 급여별 선정기준, 중위소득 개념의 도입,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이행기급여 등 새로운 주거급여 시행에 필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지난해 5월부터 법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개정안 통과로 법 시행일(법 공포일부터 6개월 후)에 따라 내년 6월 또는 7월부터 새로운 급여를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주거급여를 개편,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존에 주거급여를 받던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전담기관(LH)이 실시하는 주택조사에 응하기만 하면 개편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신규로 주거급여를 받고싶은 가구는 개편제도 신청일부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접수 후 소
대한항공 램프리턴 사건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에서는 조사팀(8명)을 구성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총 10명에 대하여 사실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당초, 국토부는 10일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하여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항공사에 탑승객 명단 및 연락처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앞으로 승객 인터뷰와 미국 뉴욕공항의 항공기 지상이동 정보 등을 확보하고, 조만간 승객인터뷰 등을 마무리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금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국토교통부는 우선 대한항공 램프리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의 적용여부 등을 검토하여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도 동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국토부는 관련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 )은 지난 8월 에 이어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해 10만원의 배상판결이 이어지고 있어, 한국씨티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도 소송시 ‘손해배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무료 손해배상 공동소송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KT의 개인정보 유출은 전산망이 해킹되어 발생한 사건으로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이 유출에 불과한 반면, 씨티은행, SC은행의 개인정보 유출은 직원, 외주업체 직원이 공모하여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외 대출잔액, 이자, 대출일자 등 금융정보까지 유출되었고, 금융사기에 악용된 2차 피해까지 발생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씨티은행, SC은행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KT의 사업주 주의적 의무보다 훨씬 소홀히 하였고, 씨티은행은 2차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여 KT보다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커 소송시 개인정보 유출에 의한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씨티은행, SC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무료 공동소송 참가는 2014.12.15까지이며 금소연 홈페이지(www.k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12월10일(수) 중국 북경국제호텔(Beijing International Hotel)에서 중국 여행전문 월간지인 ‘여행사(旅行社)’ 주관으로 열린 ‘2014 여행업계시상식’(2014 Travel Agency Industry Annual Awards) 에서 항공사부문 마케팅 대상(Airlines Marketing Award)을 수상했다.아시아나는 중국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14년 현재 중국 내 22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항하는 한중간 최다운항 항공사의 위치를 공고히 해오고 있으며, 한중노선의 공급력을 증대함으로써 승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이외에도 아시아나는 지난 12월6일(토) 중국 유력 일간지인 ‘환구시보(环球时报)’로부터 사회공헌상(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ward)을 수상했다. 아시아나는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 희망공정 교육기금 지원, 물 저장고 기증, 재난지역 긴급 구호물품지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국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 항공사로 인정받은 것이다.여행사는 2006년 창간해 월간 4만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생활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꿈꾸는 노후는 친목이나 취미생활 등을 하며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모습’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노후보다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노후를 꿈꾸는 이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welldone.to)가 성인남녀 1,115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노후를 위한 포트폴리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0.9%가 ‘노후에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다’고 답할 정도로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노후에는 어떤 할머니·할아버지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서는, ‘친목이나 취미생활 등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할머니·할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답변이 응답률 47.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개인 취미생활에 열정적인(38.4%) ▲경제적으로 풍요로운(29.1%) ▲배움에 열정적인(항상 새로운 언어나 기술 등을 공부하는_21.4%)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예상하는 정년퇴직 연령은 ‘약 65세 이후’가 39.6%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약 61~65세(23.4%) ▲약 56~60세
양곡관리법 개정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 유통·판매와 생산연도가 다른 쌀의 혼합 유통·판매가 금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공포 후 6개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쌀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생산연도 거짓표시 등에 따른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쌀 관세화를 앞두고 그동안 농업계에서 지속 요청해온 사항이며, 정부도 지난 9월 18일에 ‘쌀 산업 발전대책’의 중요 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한편, 혼합금지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위반시 제재를 신설 또는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개정됐다. 혼합 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 벌금, 영업소 정지 또는 폐쇄 명령이 적용되고, 혼합 금지 위반 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양곡의 거짓·과대 표시 및 광고에 대한 처벌 수준도 현재 ‘1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시가 환산 가액의 5배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법 개정으로 쌀 부정유통 단속의
60세로 정년을 연장하는 ‘60세 정년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어 시행을 1년 여 앞두고 있지만 우리나라 직장인이 체감하는 정년은 그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은 남, 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체감정년의 연령을 조사한 결과 평균 48.1세로 나타났다. ‘40세 이상 45세 이하’라는 대답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45세 이상 50세 이하’(21%), ‘50세 이상 55세 이하’(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직장인들은 평균 61.1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직장인에게 희망 정년의 연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10명중 6명 이상이 ‘60세 이상’(62.4%)이라고 답해 체감정년과 희망정년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40세 이하’라고 응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며 실제 정년 퇴직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50세 이상 55세 이하’라고 답한 사람도 9.3%에 불과했다. 희망퇴직금이 어느 정도 되면 희망퇴직에 응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3.9%가 ‘퇴직금을 많이 준다고 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애니메이션 ‘넛잡’,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 등을 만든 제작사와 제작자들이 올해의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방송, 만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9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의 대통령표창·대통령상 수상작품으로 레드로버의 ‘넛잡’ 등 7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 수출유공 부문 수상자로는 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가 선정됐다.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의 200여 개국 상영 및 6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 달성 등 한국 애니메이션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대통령 표창 드라마 부문 수상자로는 케이블TV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가 선정됐다. 집단 창작이라는 새로운 집필 체제와 금-토 드라마 편성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공을 거뒀으며, 비(非)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200년 전의 축제를 세련된 영상미와 과감한 화면을 구성한 ‘의궤, 8일간의 축제’의 최필곤 PD, 문화교류 부문의 ‘NBC 유니버셜 엔터테인먼트 재팬 합동회사’ 등이 방송영상산업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우리나라 10대 수출품목1)을 8개 산업으로 재구성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중심으로 중국과 비교·분석한 결과, 스마트폰·자동차·조선해양·석유화학·정유·철강 등 6대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에서 중국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은 ’14년 2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중국에 1.2%p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레노버·샤오미 등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기업 9곳의 세계시장 점유율 합계와 우리나라 삼성·LG의 세계시장 점유율 합계를 비교한 결과, 중국은 31.3%, 우리나라는 30.1%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경련은 고가 제품군에서는 애플 아이폰의 인기가 여전하고, 중저가 제품군에서 가격경쟁력과 기술력까지 겸비한 중국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자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산업은 중국 기업이 생산한 차들만 따로 집계한 결과, ’09년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03년도에 우리나라는(337만대, 5.4%) 46만대 차이로 중국(291만대, 4.7%)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09년에 243만대 가량 격차를 보이며 역전됐다. 이후 ’13년도 우리나라의
기존에 서울 시내를 달리던 ‘타요 버스’가 연말을 맞아 ‘깜박깜박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더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시민과 만난다.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코닉스는 기존에 운행 중인 타요버스 26대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로 제작해 8일(월)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눈동자 구현상황 등의 테스트를 위해 이미 10월부터 동아운수 1165노선의 시내버스 1대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타요버스’로 제작해 시범운행 해 왔다. 26대는 10일(수)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움직이는 눈동자는 기존 타요차량의 눈동자 스티커를 LED방식을 사용한 기판으로 교체·부착해 약 10여 가지 눈동자 움직임 표출이 가능하며, 여기에 연말을 맞아 빨간 코, 사슴 뿔, 종 등도 부착해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로 제작했다.앞으로 루돌프 타요버스는 약 한 달 여간 각 노선 운행은 물론, 주말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가칭)’ 행사도 진행해 따뜻한 2014년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13일(토)엔 서대문구 구세군후생원과 강서구 지온보육원 2곳을, 20일(토)엔 강동
경찰청은 성폭력 예방과 수사,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총괄하는 ‘성폭력 대책과’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성폭력 예방·수사·단속·피해자 보호·지원 등 보다 정교한 정책 수립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여성청소년과 내 ‘성폭력 대책계’를 생활안전국 하부의‘성폭력 대책과’(성폭력기획계, 성폭력수사계)로 확대한 것이다. 신설되는 ‘성폭력 대책과’는 전담수사체계를 수사지휘하며 각종 직무 교육과 인력·예산 확충 등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대응기반을 구축한다. 통합수사팀제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와 중요 사건의 신속한 해결 등 국민체감 수사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아동·장애인·노인 대상 성폭력 사각지대 해소, 성범죄자 종합적 관리체계 마련 등 예방정책을 전담하게 된다. 아울러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대, 수사과정상 피해자 보호절차의 정착 등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4대 사회악 근절의 분야별 전담 대응체계를 안착시키고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